오늘은 저번에 청주에 있는 산당산성에 올랐던 후기를 써볼게요~ㅎㅎ
요즘같은 코로나시대에 집에만 있으려니 너무 답답하더라구요~
그래서.. 그래! 어디라도 좀 나가보자해서 바로 행동으로 옮겼지요~
청주에서 머리도 식힐겸 갈만한곳을 찾아 인터넷을 뒤적뒤적 하다보니
산당산성이 눈에 띄더라구요~
어릴때 부모님이랑 갔던기억이 있는데 그때는 그곳이 별루 눈에 들어오지않았거든요~
나이를 먹은 지금 다시한번 가보는것도 좋겠다 싶어 집을 나섰지요~ㅎㅎ
부릉부릉~차를 끌고 집에서 나와~30여분을 달려 산당산성 남문주차장에 도착!!
여기에는 어느정도 주차공간도 넉넉하고~공용화장실도 있고
작은 매점도 있더라구요~ㅎ간식 추릅..ㅡㅠㅡ
일단 차를 주차하고 뚜벅뚜벅~산당산성 남문입구로 걸어올라가는데
우와...어릴땐 별 감흥이 없었는데 지금보니 굉장히 넓고 좋다는 느낌을 받게되더라구요~
돗자리 가져와서 가족들이나 연인들이 데이트하기 좋을것같다는 생각이 딱들었어요~ㅎ
이제 좀걷기 위해 다시 산책로를 걸어 올라갑니다~
어릴땐 몰랐는데....왜 좋지??ㅎㅎ공기도 좋고 풍경도 좋고 머리도 맑아지더라구요~
이래서 어른들이 등산을 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살짝들더라구요 ㅎㅎ
남문 입구에 도착해서 전체 조감도를 한번 봤어요~
외곽을 따라 오른쪽으로 한바퀴 쭉돌자 생각 하고 남문 성벽으로 올라갔어요~ㅎㅎ
성벽위에 올라와서 쭉~펼쳐진 풍경을 보니 진짜 뻥뚤리는 느낌이더라구요~
속으로~와~와 만 했네요 ㅎㅎ
성벽 외곽을 따라 걷다보니 건물들이 보이더라구요~산세와 어우러져 멋있었어요
밤에 이곳에서 야경보면 진짜 예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~
걷다보니 길가 옆으로는 예쁜 꽃들도 많이 피어 있었어요~
근데 꿀벌들도 꽤있더라구요..어릴때 벌에 제대로 쏘인기억이있어서
경보로 빠르게 이구간은 벗어났습니다ㅋㅋㅋ
성벽을 따라 중반쯤 걷다보니 태극기가 걸린 구간이 나오더라구요
또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이구도는 못참지 싶어 한컷!!ㅋㅋ
또 걷다보니 나뭇가지들이 옆으로 누워있는 나무가 있어 한컷 찍어 봤어요 ㅎㅎ
진짜 ...얘 뭐지?? ㅎㅎ신기함
성벽외곽을 3/2정도 돌았을때
예쁜꽃들이 있어 또 찰칵~핸드폰이 옛날거라 화질이 많이 구리네요..ㅋㅋㅋ
성벽외곽 마지막지점에 도착하니 멋진곳이 있더라구요.
여기서 앉아 보는 풍경도 정말 멋졌어요~
여기서 한참 멍때리며 있다가 슬슬 가자 싶어 남문까지 걸음을 옮겼어요~
하산하는 길에보니 아까본 친구의...친구인가봐요..뭐지..얘네..ㅋㅋㅋ
나뭇가지가 옆으로 되게 길게 자랐어여 ㅋㅋ
오랜만에 와본 산당산성 다시금 새로운 느낌을 받을수있어서 머리도 맑아져서 좋았네요~
가끔 종종 와야겠어요~ㅎㅎ
여러분도 멍때리고싶거나 맑은공기 마시고 싶을때 산행한번 추천드려요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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